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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_commonsense

  사랑니 뽑을까 말까 그것이 문제로다
녕하세요 ^^ 날씨마저도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드는 오월의 하루군요- 더군다나 오늘은 수업까지 휴강입니다 (얼쑤!) 예전 포스팅에서 사랑니 뽑은 후의 주의사항에 대하여 언급한 적이 있었는데요. 이런.. 생각해보니 사랑니 어떤 이유로 뽑아야 하는지도 알려드리지 못하고 대뜸 뽑은 후의 주의사항만 알려드렸더군요 ^^;; 그래서 이번 포스트를 통해 사랑니 뽑아야 하는 이유와 꼭 뽑아야 하는 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랑니. 본명은 따로 있다.

랑니를 가르키는 말은 많지만 이 분의 본명은 제3대구치입니다.  뭐, 어금니 집안의 셋째 자식인 셈이지요. 본명이 딱딱하다보니 별명을 좀 가지고 있지요. 사랑을 할 때쯤에 난다 해서 사랑니. 세상을 좀 알아가기 시작할 때 쯤 난다 해서 바다 건너 나라들 중에서는 지치(지혜의 치아, wisdom tooth)라고도 한다네요. 이 포스트에서도 많은 분들이 익숙해하시는 사랑니로 부르도록 하겠습니다. ^^
사랑니, 왜 날까요?
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를 떠나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이야기일텐데요. 참 어려운 이야기입니다. 왜 사람 손가락은 다섯개냐 하는 질문의 답이 풀릴 때 쯤에나 해결될 것 같습니다만.. 원래는 이게 부가적으로 나는 치아가 아니라 원래 나야 하는 치아인데 문명이 발달하면서 세게 씹지 않고도 음식물을 잘 소화할 수 있게 되니 차츰 차츰 필요가 줄어들어서 턱뼈는 작아지고 사랑니는 나기도 하고 안 나기도 한다는 둥의 이런 저런 추측이 있습니다만 확실하지는 않다고 하는군요. (음.. 그런데 정말 손가락은 왜 다섯개일까요 -_-?) 

사랑니? 뽑아야 하는 이유
떤 일을 시작하려면 목 좋은 곳에서 해야 하듯이, 사랑니를 떠나 어떤 치아가 나려면 그 자리가 치아가 나기에 적당한 공간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사랑니가 날 자리가 넉넉하지 못한 것이 문제입니다.  일반적인 경우, 앞니, 작은 어금니, 큰 어금니들이 날 공간은 적당히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마지막에 나는 사랑니의 경우는 그렇지 못하지요. 이리치이고 저리치이다 보니 바로 옆 큰 어금니에 기대서 나기도 하고, 제대로 다 나지도 못하고 치아가 맞물리는 면만 조금 보일 정도로 나기도 합니다(부분 맹출). 때론 아예 잇몸아래에서 나지도 못하고 숨어 있기도 하구요(매복치).
석하게도 이렇게 사랑니가 올바르게 나지 못한 경우에는, 치아 건강 관리를 하기가 너무 어렵죠. 잇솔질이 잘 안되는데다가 음식물은 어금니로 주로 씹으니 음식물도 더 많이 끼구요. 충치가 생길 가능성과, 잇몸에 염증이 생겨서 잇몸이 상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아예 나지도 못하고 숨어있는 경우에는 큰 문제가 없겠구나 하실 수도 있지만, 이 녀석들은 이녀석들대로 문제입니다. 치아와 뼈 사이에 있는 물질들이 변하여서 물혹(낭종)이 생길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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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 안 뽑을 수도 있는 이유
제의 시작은 결국 사랑니가 날 자리가 없다는 것이었지요. 개개인의 경우마다 다르지만, 사랑니가 날 공간이 충분하여 기타 다른 치아와 다름없이 올바르게 난 경우에는 잇솔질이 가능하고 관리가 가능하므로 통증이나 불편함들의 문제가 없다면 뽑지 않을 수 있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문제없이 난 사랑니를 관리만 잘 해주셔서 가지고 있는다면, 후에 나이가 들거나 사고 등으로 인해 다른 어금니들이 없어지는 경우, 옮겨 심어 없어진 어금니를 대신 할 수도 있답니다. (치아 재식술이라 합니다.) 임플란트를 보험으로 하나 공짜로 가지게 된다고도 할 수 있겠군요. ^^

아유, 그럼 어떡해야 할까요.
다 갔다 했습니다만-_-;; 우선, 큰 문제가 없고 불편함이 없다면 당장은 뽑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정기검진 등의 이유로 치과를 방문하셨을 때 올바르게 나지 않은 것이 확인되어 후에 문제가 될 가능성이 있어 발치하는 것이 좋겠다고 치과 의사 선생님께서 판단하실 경우, 미리 예방하는 차원에서 뽑아야 한다고 정리 할 수 있겠습니다. 당장은 문제가 없더라도 사랑니가 난 부위는 다른 치아들보다도 잇솔질이나 관리를 잘해주셔야 하구요. 똑바로 잘 난 사랑니라면, 더욱더 세심히 잇솔질하고 깨끗이 잘 관리하셔야겠지요. (공짜로 얻은 임플란트인데 나중에 유용히 쓰셔야죠. ^^)

을 때의 아픔 때문에 사랑니인지 이가 날 때의 그 간질간질함 때문에 사랑니인지 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오늘 치과를 방문하셔서 정기 검진도 받아보시고 사랑니 똑바로 났나 안났나 확인해보시는 것.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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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4 09:49 2009/05/1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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