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대생에게 익숙한 이름 토마스
토마~스 아련하게 떠오르는 옛이름입니다 . 그런데 토마스하면 치대생에게는 또 익숙한 존재이지요.
치대생이 알고 있는 토마스는 바로 .. 요놈입니다~

요녀석이 토마스입니다.
바로 치대생의 영원한 실습 친구, 토마스입니다. (상품명이 토마스랍
니다.) 보존학, 소아치과학 등등 머리로만 알고 있던 이론들을 몸소 터득하게 도와주는 참 착한 놈입니다. 아예 전신 모형으로
나왔으면 더 친숙하고 좋을텐데, 안타깝게도 상반신만 책상에 붙어 있는 형태입니다. 치대 과목 특성상 이론을 배우고 실습을 통해
손으로 익혀야 될 것들이 있기 때문에, 치과대학을 다니는 동안 이 토마스에게 레진 치료도 해보고 아말감 치료도 해보고 인상도 체득하고 신경치료도 해보면서 치과의사의 손을 익혀나갑니다.

아파도 참으렴
처음 토마스에게 프렙(치아 깎아내는 걸 뜻합니다.) 실습을 했을 때는, 밖에서는 크게만 보이던 토마스 입 안이 막상 들여다보니 치아도 안보이고 막막해서 목을 90도로 격하게 꺾어서 토마스 입에 제 얼굴을 들이밀고 실습하다 임상 지도 교수님에게 넌 왜 치료는 안하고 환자랑 키스하고 있냐 지적 받곤 했었데 말이죠...
이제는 시간이 흘러서 토마스 앞에 앉아 실습 도구들을 준비하고 나름(?) 익숙하게 실습하는 걸 보면 아 그래도 점점 배워나가는 구나 하는 걸 느낍니다.

웃으며 치료 받는 그날까지!
이제 내년이면 토마스의 품을 벗어나 진짜 환자분들에게 배운 것들을 적용하고 치료를 해야 할 텐데요 (으.. 생각하니 갑자기 손이 떨립니다..) 토마스에게 했던 모든 몹쓸 짓(?)들과 실수들을 거울 삼아 미래의 환자분들에게 편안하고 좋은 치료릅 할 수 있도록 더 많이 배우고 익혀야 겠습니다..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는 치대생이 되길 바라면서 아자~! 이번 한주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