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한창 시험을 치르는 중입니다만, 다음 시험이 월요일이라 잠깐 짬을 내어 블로깅하러 왔답니다 (허허) 오늘은 시험공부를 하다가 족보에서 만난 유익한 글을 포스팅하려 합니다. 바로 The New York Times에 실린 Best treatment for TMJ may be nothing이라는 글입니다. 턱관절 질환에 대한 내용들이 일반인들에 맞게 잘 나와 있다고 저희 구강 내과 교수님께서 추천하신 글입니다. ^^ 번역본을 조금 수정하고 내용을 더 쉽게 고쳤음을 알려드립니다.
턱관절 질환, 최선의 치료법은 아무것도 치료하지 않는 것일 수 있다.
편두통이 있거나 귀에서 딱딱 울리는 소리가 나는 경우, 또는 턱에서 소리가 나거나 잘 벌어지거나 다물어지지 않는 증상이 있거나 머리와 목의 옆부분과 뒷부분에 통증이 있는 사람들은 모두 턱관절 질환을 가진 자로 의심을 해볼 수 있습니다. 미국인의 75% 정도가 하나 이상의 턱관절 질환의 증상을 가지고 있지만, 대부분은 증상이 있었다가 이내 저절로 사라지는 것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을 겪는 사람들중 5-10% 정도만이 치료를 필요로 한다고 하는군요. 상악과 하악이 만나는 곳의 관절을 전문용어로 TMJ(턱관절)이라 하며, 이 턱관절 질환은 이 턱관절과, 음식을 씹을 때 사용되는 근육들, 그리고 턱관절 주변 머리와 목의 근육과 뼈 부위에 발생하는 통증들을 포함하는 아주 넓은 의미의 질환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환자들이 다양한 경우를 생각하여 검사받지 못한 후 수술이나 장치등과 같은 치료를 처음부터 경험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요. 이런 치료들은 때때로 거의 증상을 완화시키지 못하거나 아예 효과가 없기도 하다고 합니다. 최근 National Institute of Dental and Craniofacial Research의 과학자들은 "턱관절 질환은 덜 치료하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방법이다"라고 했다는 군요.
최근 새로 알려진 사실들.
턱관절 질환 문제는 원래 위턱과 아래턱의 치아의 배열이 잘못되었기 때문에 발생한다고 알려져왔습니다. 그래서 이전에는 턱관절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빠진 치아를 대신할 보철물을 하고, 교정치료를 통해 치아가 고르게 놓일 수 있도록 하고, 위턱과 아래턱의 맞물림을 적절하게 바꾸려는 노력을 해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연구를 통해 새로 알려진 사실들은 위턱과 아래턱의 치아 배열이 잘못된 것 자체가 턱관절 질환을 일으키는 것은 드물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서 전문가들은 "그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생물학적인 원인, 습관과 같은 행동적인 요인, 환경적인 요인, 스트레스와 같은 사회적인 요인, 우울증과 같은 감정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턱관절 질환을 일으키게 되는 거지요."고 하였습니다.

턱관절을 망가뜨리는 원인들로는 턱의 기형, 턱관절 디스크의 문제, 사고등으로 인한 외상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흔한 턱관절 문제는 바로 얼굴 근육의 통증입니다. 얼굴에 있는 근육들 중 음식을 씹어먹는데 사용되는 즉, 저작에 이용되는 근육들의 이상으로 귀 주변에 둔탁하고 아리는 듯한 통증을 느낄수 있으며 머리나 목 뒷부분으로 통증이 퍼져나가는 것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있는 사람들 중 일부는 턱 근육의 통증을 느끼거나 턱에서 소리가 나거나 입을 열거나 다무는데 어려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음식을 먹는 행동이나 말을 많이 하거나 하품을 하거나 하는 단순한 동작들이 증상을 더 나쁘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덧붙여, 이 악물기, 잠자면서 이갈기, 입술이나 손톱 깨물기, 껌씹기, 연필 씹기등과 같은 턱에 무리를 주는 습관들은 턱관절 질환을 더 나쁘게 만들거나 오래도록 낫지 않도록 합니다. 우울증, 불안, 스트레스 등과 같은 심리적인 요소도 턱관절을 안 좋게 하는 것에 일조를 하지요.
병원을 방문하여 적절한 진단을 받으세요.
이러한 턱관절 질환을 가진 환자들은 대부분 여자이며, 나이가 그리 많지 않은 중년의 어른들이 많다고 합니다. Dr. Kaban은 자신이 만약 귀가 울리는 증상이 있거나 편두통이 있을 경우에는 치료를 선택하기 전에 우선 철저한 검사를 받아 볼 것을 권장한다고 하였습니다.

주저하지 말고 치과의사 선생님과 면담하세요
치료 시 알아두어야 할 것들.
턱을 안정시키는 것은 가장 중요한 치료 입니다. 턱에 무리를 주는 습관들은 멈추고 하품이나 웃을 때 입을 크게 벌리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턱이 좋지 않다면 일시적으로라도 요거트,생선 등과 같은 부드러운 음식을 먹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얼굴의 옆멘에 온찜질을 하거나 소염제를 의사의 지시에 따라 복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턱을 기대거나 턱을 대고 자는 것은 피하여야 하고, 턱을 뒤로 당기거나 턱에 무리를 주는 악기를 연주하는 것은 잠시 그만두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척추,턱,혀의 위치를 바로 잡는 물리치료와 초음파나 고주파를 이용한 물리치료법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일부 환자들의 경우에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낮은 용량의 항우울제나 항불안제를 자기전에 복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스트레스 받는 상황을 최대한 줄이고, 마사지나 요가, 상담 등을 통해 안정을 찾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하는 군요.

턱 기대고 자면.. ㅜ
Dr. Kaban은 의사와의 면담을 통한 철저한 진단을 바탕으로 위에서 언급한 단순하고 필요한 경우 그만두고 되돌릴 수 있는 치료들을 해보기 전에 수술 등과 같은 치료를 받는 것에 대해 경각심을 가질 것을 권합니다. 즉 인체의 다른 관절들과 마찬가지로 의학적 치료가 효과가 없을 때 생각 해보는 최후의 수단이 바로 수술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로 수술이 필요한 환자들은 선천적으로 턱에 기형이 있거나 심한 관절염에 의해 턱관절을 재형성해줄 필요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원문은 http://www.nytimes.com/2009/02/03/health/03brod.html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어떤가요. 턱관절에 대한 궁금증이나 오해가 좀 풀리셨나요? 글이 좀 길지만은 찬찬히 읽어보시면 많은 도움을 주는 글이랍니다.
p.s. 후아.. 번역되어 있는 글을 쉽게 다시 고치는 것도 쉽지가 않군요. 번역가님들.. 존경합니다.. ㅜ
기말고사다 보니 자주 블로그를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여름 방학이 되면 열정과 정열로 무장해서 다시 돌아오겠... 습니다. 허허 ^^ 행복한 주말되세요 - !
달린 태그 : TMD, TMJ, 구강내과, 턱관절, 턱관절 상식, 턱관절 질환 치료법






2009/06/20 23: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