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S 구독 : 글 /

i_commonsense

  치과계의 놈놈놈 - 아말감, 레진, 골드 (2)
치과계의 놈놈놈 - 아말감 골드 레진
앗.^^ 안녕하세요. 얼떨결에 올린 포스트가 다음 메인에도 올라가고.. ㅋ 기분 좋은 하루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저번 포스트에 이어 치과계 놈놈 두번째, 레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 썩어서(치아우식증) 치과에서 치료 받을 때 많이 받으시는 질문들이 있으실겁니다.
"
이가 썩어서 깎고 레진이나 아말감, 골드로 채워야 하는데 뭘로 하시겠어요?"
잉? 골드는 알겠고 레진? 아말감...?

보기 좋은 놈 - 레진
레진 이놈, 어떤 놈인가요?
레 진은 치과에서 이용되는 고분자(Polymer) 재료 중 하나입니다. 고분자라는 것은 에.. 화학 이야기입니다만은.. 끙... 단량체(Monomer)라는 기본 단위가 반복적으로 연결되어 이루는 거대분자인데요.. 걍 4X4칸 기본 레고 블럭 같은 게 연결된거라 하면 얼추 맞습니다. (하하하...-_-;;) 치과에서 레진을 채운 후에 목이 희안하게 긴 기계로 파란 불빛을 비추지요? 고 빛을 비추면 단량체가 연결되어 레진 고분자가 만들어지는 거랍니다.
치과에 처음으로 소개된 레진은 1937년 소개된 acrylic polymer로, 그 이후로 다양한 종류의 레진들이 개발되어 이제는 치과에서 쓰이는 레진도 레진이라는 이름 아래 종류가 다양하고 많지요. (그래서 치과 재료학 책도 점점 두꺼워 집니다.. 흑 ㅜ ㅠ)
이번 포스트에서는 치아가 썩었을 때 이를 삭제하고 대신 충전해주는 곳에 많이 쓰이는 레진(Composite Resin)에 대해서 알아보려 합니다.^^

레진 이놈, 어떤 점이 좋은 가요?
- 치아 색과 비슷합니다. 특히 앞니 같은 경우에는 색을 맞추어 레진을 채우므로, 언뜻 봐서는 어디가 치아이고
  어디가 레진인지 구분이 어려울 때도 있지요. (심미적)
- 치아에 잘 붙어있게 하기 위해 특수한 접착제를 사용하므로, 치아를 덜 깎아도 되고, 유지력이 좋습니다.
- 일반적인 경우 변색이 잘 되지 않지요.
- 대부분의 경우에 사용될 수 있는 무난한 재료입니다.
   (점점 사용되는 빈도가 늘어나고 있고 요즘은 아말감보다도 더 많이 쓰이지요.)

레진 이놈, 헛점이 있을텐데요?
- 치료를 하는 과정 중에 치료를 하는 부위에 절대, 침이나 물이 튀지 않아야 하는 과정이 있습니다. 이 과정을 실
   패하면 치료가 성공적이지 않기 때문에, 치료를 하는 부위를 적절히 격리하기 어렵다면 이 방법을 선택하기
  는 힘들 수 있습니다
.
- 씹는 힘이 너무 크거나, 치아와 맞닿는 부분을 레진 전체로 채워 준다면 마모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 치료 과정이 복잡합니다.
- 열에 잘 팽창하기 때문에 레진으로 채운 경계 부위에 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틈으로 수분이 들어가거나 세
   균이 들어가면 레진의 수명이 짧아지고 이차우식증이 발생할 수도 있지요.
레진 치료를 한 치아입니다.

레진 치료를 한 치아입니다.

음.. 보기 좋은 놈이 치료하기에도 좋다?
레진으로 삭제한 치아 부위를 채우는 것은 치아가 너무 많이 썩어 크라운 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많은 경우에 무난한 방법이 됩니다. 특히나 앞니 부위는 직접 상대방에 눈에 보이게 되는 곳이므로 치아 색과 비슷한 레진으로 충전을 하는 것이 좋겠지요. (역시나, 제 견해입니다.) 레진이라는 재료는 점점 더 좋은 성질을 가진 놈들이 개발되어 재료 자체의 질도 좋아지고 있고, 그 사용량도 점점 늘어나 치과에서는 많은 곳에 쓰이고 있으니 단점보다는 장점이 크다고 할 수 있으며, 그 안정성에 대해서는 신뢰를 하셔도 좋을 것입니다.

보기 좋은 놈 레진
. 잘생긴데다 듬직하기도 하군요. 어떤가요?



달린 태그 : , , , , ,


2009/05/08 03:32 2009/05/08 03:32

맨 위로